별 8개
한줄평 : 자연파괴와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3줄 줄거리
재앙신이 된 멧돼지가 마을로 습격해온것을 막던 아시타카는 팔에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팔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멧돼지가 재앙신이 된 연유와 함께 사슴신을 찾아 나선다.
그러는 와중에 제철장과 멧돼지신들 간의 전투를 겪게 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역시나 상상력이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굉장한 모험이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런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재앙신이 등장했을 때 서재응이 생각났다.
(프로야구를 좋아해서ㅋㅋㅋ)
굉장히 철학적이며 시사적인 주제를 흥미롭게 그려냈다.
사실 원령공주가 왜 제목인가 싶다. 주인공인 아시타카의 사랑의 대상이라서?
그 와중에 아시타카가 마을을 떠날 때 흑요석을 주었던 여자가 불쌍하네ㅠ
한줄평 : 우주만큼 공포감을 주는 곳이 지구 내부구나!
3줄 줄거리
사람들이 동시에 쓰러져 죽고, 새떼들은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며, 우주선도 알려준 항로를
벗어난 채 착륙한다. 이 모든 것이 전자기장 이상 때문이다. 지구의 코어(핵)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코어는 핵이다. 지구의 중심부도 코어라 부른다.
코어에 문제가 있어 지구의 자기장이 변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발생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학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도 좋아할 듯 하다.
물론, SF 영화이기에 무조건 과학의 시선으로 말도 안된다는 부분을 찾으려고
하면 안되겠다. 볼거리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1년여 후에 지구가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는 척척 진행된다. 멈춰버린 코어를 다시 돌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너무 쉽게 쉽게 착착 들어맞아 가니까 긴장감이 떨어질 때쯤 지구 내부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리고 신기하면서도 경이로운 모험들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실제로 지구 내부가 영화와 같을지는 미지수지만!
역시나 영웅만들기를 좋아하는 미국이기 때문에 희생자도 생긴다.
그렇지만, 희생자들을 기억해 준다는 점이 멋있기도 하다.
다 잘 마무리되어 끝난거처럼 보이지만, 애초에 데스티니를 개발한 사람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처벌도 받지 않다니...
한줄평 : 로얄분체교감유전자코드라니...
3줄 줄거리
안드로메다 외계인이 유제화학 사장인 강만식으로 위장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병구.
그 외계인들로부터 개기월식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강만식을 납치하고 고문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이며, 병구는 외계인들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제목에서 느껴지는 유치함과는 다르게 약간은 무거운 영화이다.
백윤식의 개고생 연기와 신하균의 정신나간 미친 연기가 일품이다.
이 영화가 2003년에 제작된 영화라니, 시대를 너무나도 앞서나간것 같다.
게다가 잔인한 고문(?) 장면들 때문인지 청소년 관람불가였다.
흥행에 참패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다.
그렇지만 나이가 먹고 다시 보니 꽤나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음을 느꼈다.
희망이 없는 지구라니... 강하게 반박할 수 만은 없어서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영화이다.
 by 유니크오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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