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영화영화영화 2018. 1. 11. 12:00

별 7개


한줄평 :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3줄 줄거리
코코 할머니의 아빠는 음악에 빠져 집을 나가버린다. 코코 할머니의 엄마는 먹고살기

위해 신발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 집안에서는 대대로 음악을 금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코코 할머니의 증손자 미구엘은 음악이 너무나 하고 싶은데...


영화 제목인 코코가 주인공의 이름일 걸로 생각했는데,
코코는... 코코 할머니로 나온다.
주인공은 코코 할머니의 증손자인 미구엘이다.
미구엘이 우연하게 사후 세계를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사후 세계(죽은 자들의 세상)는 아름답게 그려진다.
어렸을 때 제사를 지내면 절을 하는 도중에 이런 생각이 들곤 했다.

차례상에 올려진 음식들을 죽은 조상들이 찾아와 맛있게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란..
외국 영화에서 그러한 장면을 보니 신비롭다.

어쩌면 예측 가능한 뻔한 반전과 결말일수도 있겠지만,

머리가 복잡해지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Remember me (나를 기억해 줘)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죽음은 그것으로 꼭 끝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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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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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7개


한줄평 : 마지막에 스케일이 커지는구만!


3줄 줄거리
인간을 지키려는 아마존 종족은 아레스를 피해 낙원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여왕의 딸인 다이애나는 자신도 훈련을 통해 강인한 여전사가 되고 싶어한다.

그녀에게 얽힌 비밀은 무엇일까?


원더우먼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원더우먼의 원더는 wonder 로써 명사일때는 아래와 같은 뜻이 있다 (네이버 사전 참고)
1. 경탄, 경이(감)
2. 경이(로운 것), 불가사의

초반에 독일군과 싸우는 장면에서 총에 맞서 활과 화살이라니...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 살았구나!

힘은 세지만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원더우먼은 정말 순진하다.

남자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트레버 대위를 만난게 천만다행이다.

어찌 보면 원더우먼은 답답하기도 하다.
전쟁의 신 아레스를 죽여야 전쟁이 멈추리라고 생각하고,

큰 것을 보기보단 작은 것에 더 집중하기도 한다.
이게 다 원더우먼이 순수해서 그런거겠지?

원더우먼도 한낱 인간에 불과하며, 그냥 좀 센 종족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전투를 보니..
영화가 앞과 뒤가 완전 다른 느낌이다.

원더갓이다.



그나마 DC를 살리는게 원더우먼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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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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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영화영화영화 2017. 12. 27. 12:00

별 9개


한줄평 : 인간이기를 포기한 놈들에 맞서는 시민들이 있었다.


3줄 줄거리
1987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일, 서울대생 박종철 군은 고문을 당하다가 사망하게

된다. 이를 숨기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를 계기로 일어난 1987년 초여름의 일들.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설경구.
그리고 문성근, 오달수, 김의성, 강동원, 여진구, 고창석도 나온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이 소재이다.
치안본부 대공수사처 치안감은 정말 못된 놈이다.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어찌 저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지껄일 수가 있는 것인가.
그 시대의 모두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당연하다시피 한 대통령 직선제.
그러나 이러한 정치 활동의 자유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영화속 언론인들은 굉장히 정의로워보인다.

진정한 기자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 요새는 왜 그런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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