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8개



한줄평 : 유니버셜 픽쳐스에서도 히어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네!



3줄 줄거리

역사에서 지워진 파라오의 숨겨진 딸, 아마네트 공주. 산 채로 봉인 당해 미이라로

잠들어 있던 그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악의 계약을 맺은 세트 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선택받은 인간의 몸(닉-톰 크루즈)을 찾는다. 지킬박사는 그녀를 막을 수 있을까?



미이라도 영화 역사로 보면 끊이지 않는 소재이다.

2017년에 재해석을 통해 다시 만들어졌으며, 톰 크루즈가 주인공(인듯 아닌듯)으로

나선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번 미이라는 미이라기보다는 좀비에 더 가까운듯한

기분이 들었다. 요새 좀비물만 봐와서 그런지 오랫만에 본 미이라가 어때야 하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톰 크루즈는 이 나이에도(62년생, 55세) 엄청난 액션을 보여주며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톰 크루즈가 배역을 맡았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지킬 박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누가 주인공일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지킬 박사는 무엇인가? 그가 속한 비밀단체인 프로디지움은 무엇인가?

러셀 크로의 중후한 모습과 엄청난 저음이 잘 어울리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음 편에서는 더 많은 분량을 기대해본다.


영화가 다 끝나고 쿠키 영상 하나쯤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것마저 마블을 따라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안한건가..)


이번 미이라를 시작으로 다크 유니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니...

유니버셜이 보유한(?) 괴물들로 어느 정도 연결성을 가져가며 재미를 이끌어낼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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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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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7개


한줄평 : 장르가 스릴러지만 무섭지는 않고, 반전은 훌륭하다.


3줄 줄거리
석조저택의 집주인인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이 자신의 운전수인 최승만을 죽이는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시체는 없고 남은 것은 잘린 손가락 하나뿐이다.

정황은 충분한데,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이 사건의 내막은 무엇일까?


빌 S. 밸린저의 소설인 '이와 손톱'이 원작이라고 처음에 나오던데...

원작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책이 읽고 싶게 만든다.
초판 출간 당시에는 결말 부준을 봉한 뒤 봉한 부분을 뜯지 않고 가져오면

- 즉, 결말을 읽지 않아도 좋다는 독자라면- 책값을 돌려준다는 대담한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책정보에서...)

살인사건에 대한 재판정의 모습과
고수(영화 정보에서 고수의 이름 옆에 두 개의 영화속 이름이 있는것도 어찌 보면

스포일러일듯)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나온다.

영화의 중반까지도 재판 과정은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만 오갈 뿐,

누가 살해당했으며(피해자) 누가 죽였는지(피의자) 그리고 고수 이야기와의 연관성은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진행된다.

동판을 통한 위조 지폐 제작이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재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등장인물들도 속이는 것이 목적인 사기꾼과 마술사이다.

이 둘은 비슷한 듯 하지만 불법과 합법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겠다.

그나저나 정하연이 남긴 편지에는 뭐라고 적혀 있었을까? 편지의 진실은 무엇일까?

하지만 고수의 말대로 진실은 처음부터 하나인 것이다.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 난 그녀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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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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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영화영화영화 2017. 6. 8. 12:00

별 6개


한줄평 : 여기저기서 본 듯한 장면들과 알고 있던 스토리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3줄 줄거리
숙희는 아버지의 복수를 성공하고 나서 경찰에 붙잡힌다. 그리고 정체 불명의

조직(국정원)에 들어가 혹독한 훈련을 겪게 된다.

임무를 완수해 나가면서 퇴소 후에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정체 불명의 단체 - 금방 국정원이라고 밝혀지지만 - 가 꽤 궁금증을 자아냈다.
설마 국정원이 아무나 데려다 훈련을 시키고 암살, 공작의 임무를 맡길까? 싶다가도

최근 국정원의 행태를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인트로의 액션은 나름 볼만했다.
올드보이처럼 롱테이크로 찍은 거 같은데, 시점이 1인칭이라서 신박했다.
그치만 인트로부터 느껴졌던 생각이 뒤로 갈수록 강해졌다.

영화속 장면들이 그렇고 스토리 자체도 여기저기서 유명한 영화들로부터

조금씩 가져다 쓴 거 같다.

영화는 김옥빈이 퇴소(?)를 하고 옆길로 새기 시작한다.

긴장감 있게 전개되다가 갑자기 로맨틱이 되어 버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영화란게 현실성이 없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게 뭐지 라는 장면은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유주얼 서스펙트가 생각나는 절름발이 연기하며...
아파트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라던지...
그때마다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다!

신하균과 김옥빈의 관계는 뭘까 하다가,
신하균이란 배우가 가벼운 역할을 맡았을 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 순간

신하균이 달라 보인다ㅋㅋㅋ
신하균과 김옥빈의 관계가 드러나는 순간 영화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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