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영화영화영화 2018. 11. 22. 12:00

별 7개


한줄평 : 마동석을 위한 한국판 테이큰~


3줄 줄거리
강동철과 김지수는 부부이다. 빚은 많지만 억척같은 아내와 듬직한(?) 남편이다.

차량 접촉사고를 당하고 얼마후 상대방 차에 타고 있던 깡패 녀석들에게

아내가 납치당하게 된다. 강동철은 경찰에 의지하기보단 스스로 아내를 구하려고 하는데...


마동석은 영화 베테랑 엔딩에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영화 범죄도시에서 액션의 꽃을 피웠다.
그리고 마동석 액션이라 보이는 영화들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다른 건 다 필요없이 아래 사항만 잘 충족시켜주면 된다.
   1.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
   2. 악을 응징해야 한다.
위와 같다면 관객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춘식과 곰사장의 개그 콤비도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영화에

재미까지 더해준다.

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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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5개


한줄평 : 매니아를 위한 영화가 되어버린듯~


3줄 줄거리
1927년 뉴욕,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는 범죄자로 수송되는 도중에 탈출한다.

그는 마법으로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크레덴스를 자기편으로 만들려 한다.

그러나 뉴트 스캐맨더와 티나 골드스틴은 이를 저지하려 하는데...


마법의 볼거리는 있지만 스토리가 산만하다.
영화 초반부의 그린델왈드의 등장은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크레덴스가 나오는 순간 영화가 산으로 가는것만 같다.
크레덴스가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린델왈드 혼자서도 충분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린델왈드는 초반부에 보여줬던 매력을 못 보여주게 된다.

게다가 크레덴스 옆의 내기니(수현)는 더욱 그렇다.
둘의 사연에 공감도 안되고 몰입도 안된다.
또한, 제목이 ‘신비한 동물들과’면 더 많이 출연시키고 비중있게 다뤄야 하는 것 아닌가?

아무리 다음편을 위한 이야기 전개라지만...
나는 다음편부터는 안 볼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5부까지 만들 예정인듯)

1부의 관객은 467만명이었는데 2부는 241만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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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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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6개



한줄평 : 기차 지붕 기어가는 것만큼은 블록 버스터네~


3줄 줄거리
어리버리 허봉구는 백수다. 예비군 훈련에 참석해서 밥 사먹을 돈도 없다.

전부였던 300원짜리 라이터를 화장실에서 분실한 뒤 그걸 가져간 건달 두목을 쫓는다.

서울발 부산행 기차에 탑승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


장항준 감독의 작품이다.
장한준 감독은 봉구 친구 희창이로도 영화 속에 얼굴을 내비춘다.

주연으로 김승우와 차승원, 박영규가 나온다.
조연으로 강성진, 이문식, 유해진, 이원종, 성지루, 장현성도 나온다.
게다가 부하7로는 정우도 나온다.
기차에 탔던 여자 역의 김채연도 눈에 띈다.

코미디 영화이기에 웃으며 보면 그걸로 족하겠다.
허봉구의 라이터는 단순히 돈 300원짜리가 아니라

그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 아니었을까?

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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