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개



한줄평 : 이 영화를 보며 왜 눈물이 났을까..



3줄 줄거리

이름부터 만보기와 비슷한 이만복은 탈것만 타면 토를 하는 탓에 걸을 수 밖에 없는 운명으로 태어났다. 걸어서 2시간 거리의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경보를 시작하게 되는데... 만복이는 경보를 하며 무엇을 이룰 것인가?



나는 걷기를 좋아한다.(추운 겨울엔 걷기가 힘들어서 아쉽다)

그래서 이 영화를 봤다.


나는 걷기가 충분히 취미 혹은 특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며 꿈과 열정 그리고 노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심은경이 이를 악물고 걷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났다.

심은경의 연기는 대단했으며 앞으로가 기대되게 하는 배우이다.

스토리 또한 상투적이지 않고 왠지 모르게 예측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이 다들 순박하다. 악역은 없다.

마음 편하게 웃으며 볼 수 잇는 영화였다. 소소한 재미가 있다.


영화가 끝나고, 이 영화가 실화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했다.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소개를 해주는데,

주인공인 만복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안 알랴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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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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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6개



한줄평 : 마약은 없어져야한다. 혹은 국가사업으로 해야한다.



3줄 줄거리

마약 범죄 영화. 3가지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멕시코의 거대 마약 조직을 싹쓸이하기 위해서 군부가 나서고, 경찰 한명을 포섭한다.

워싱턴 정치권에서는 먀악 퇴치에 힘쓰며 나름대로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현장의 마약퇴치반 요원은 마약 카르텔과 맞서 싸우기 위해 중요한 증인을 보호한다.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가 나온다.

(이 둘만 주인공은 아니고, 얼굴을 아는 배우가 이 둘이었다)


마약 문제에 다양한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군부와 경찰, 정치가, 마약범죄집단, 마약복용자 등등.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왔다리 갔다리 하니 이해관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다큐멘터리 같은 화면 전개 또한 몰입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


마약 관련 행정을 하지만 자신의 딸 또한 마약 중독자가 되어가는 것을 막진 못한다.

등잔밑이 어둡기도 했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겠다.


먀악은 공급하는 자와 막으려는 자, 마약에 빠져든 자 간의 끝없는 소용돌이 같다.


엔딩을 보며 어쩔 수 없다라는 것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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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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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8개



한줄평 : 아... 생각나게 한다...



3줄 줄거리

조류와의 충돌로 양쪽 엔진을 잃은 케펙스1594편의 기장 설리는 허드슨강에

비상 착수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 조사과정을 거치며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의심을 사게 된다. 그의 결정은 옳았던 것일까?



짧은 러닝타임동안 지루하지 않게,

그렇다고 과장되지도 않게,

있었던 사실 그대로들을 담담하게 잘 그려낸듯 하다.


2009년에 있었던 사고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실화라서 그런지 감동이 배가 된다.


비행기가 비상 상황을 만나 강에 착수했음에도 탑승객 155명 전원이 무사했다.

그런데 칭찬은 못할 망정 조사 과정에서 기장의 판단을 깎아내리기 바쁘다.

어찌 보면 아니꼬아 보이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이 아니라 또 다시 일어날지도 모를 상황에 끊임없이 대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또한, 공청회 위원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수가 없었다.


톰 행크스는 좋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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